군산세관(세관장 정종기)은 추석절을 맞아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 등의 소비자를 보호하고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원산지표시 위반행위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서 오는 24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연일 치솟는 물가 안정을 위한 범정부적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할당관세품목과 물가감시대상품목 중 유통과정에서 위반 가능성이 높고 소비자에 직접적으로 체감되는 품목을 단속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추석절 테마단속에서는 소비자물가 민감품목으로 특별단속 대상품목을 정해 저가의 수입품이 고가의 국산물품으로 판매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하겠다는 것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 수산물품질관리원 등의 유관기관과의 합동 단속도 병행 실시될 계획이다

 주요 단속 품목으로는 냉동돼지고기, 냉동 고등어, 냉동명태, 커피, 옥수수, 설탕, 유모차, 닭고기, 마늘, 과자, 쇠고기, 배추, 양파, 유아용품, 종합 비타민제, 게임기, 치즈, 초콜릿, 아동복, 곶감, 조기(굴비), 갈치, 오징어, 버섯, 제기용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