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청년취업 2000사업’ 제4차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취업 2000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기업체 등에서의 수습기회를 제공, 직장경력을 쌓아 정규직으로의 취업가능성을 제고하고 구인난을 격고 있는 기업에게는 신규인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참여기업 추가모집에 나섰으며 공모에 응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적격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참여기업에는 청년취업자 1인당 6개월 동안 월 80만원씩 지원하고, 2년 이상 정규직 채용 약정 시에는 6개월간 1인당 80만원씩 추가로 지원한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4월까지 제3차에 걸쳐 청년취업 2000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통해 총 38개 기업에 78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