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9월 토지분 및 주택분 재산세 총 10만6천건, 205억원을 부과했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2010년 9월분 부과 177억원 대비 약 28억원 증가한 것으로 16%의 세액 증가율을 보였고,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이다.

 이는 매년 5월 31일 공시되는 토지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5.4%에 이르고, 개별주택가격 2%, 공동주택가격 8% 인상, 산업단지 공장건물 부속토지분 감면기간 만료(5년)법인에 대한 일반부과와 수송동∙오식도동 개발 및 대기업 입주 등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매년 재산세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으로 2010년 10월부터 부동산 매매 및 지적변동자료 30여만 건에 대하여 전산자료정비를 하였으며, 중과세 대상인 회원제 골프장 및 관내 고급오락장 유흥주점 260여개 업소를 일제조사했다”며, “산업단지에 입주하여 장기간 공장용 건축물을 착공하지 않은 업체 및 산업단지∙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존업체 400여개 소에 대해서도 토지분 과세대상 누락여부 등 현지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