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 농촌 출장 원동기 면허시험 ‘호응’

16일 옥봉초서 27명 응시, 22명 합격

한정근 기자 / 2011-09-19 15:51:55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지난 16일 옥봉초등학교에서 농촌 주민들을 위한 원동기면허 취득을 위한 출장 면허시험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험은 일손이 바쁜 추수기에 맞춰 농촌 주민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돕고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교육, 학과시험, 기능시험 등 원스톱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주민 27명이 응시해 이 중 22명이 합격했다.

원동기면허시험에 합격한 농촌 주민들은 “경찰관들의 도움으로 멀리 가지 않고도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고, 앞으로 교통법규를 잘 지켜 경찰관들의 배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나유인 서장은 “ 농촌 주민들에게 교통사고 및 무면허운전 예방 등 작은 도움을 주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으로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출장 면허 시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