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지구대, 학교폭력 예방교육 ‘호응’
학교폭력 자진신고∙피해신고 기간 운영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 나운지구대(대장 김길환)는 지난 26일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 운영 홍보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빈발하는 청소년의 학교폭력에 대한 피해사례와 학교폭력 발생 시의 대처요령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기간 운영 중 신고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김길환 나운지구대장은 ‘언어 폭력’과 짖궂은 놀림, 학교 내 속칭 ‘왕따’에 대한 방관자 등 사소한 행동들이 얼마나 무서운 폭력인지를 사례를 들어 교육하며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학교폭력과 성폭력∙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자율방범대, 아동안전지킴이, 노인자치경찰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청소년에게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이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별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주변과 놀이터, 공원 등 학교폭력 우범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활동과 학교폭력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