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가 12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2011년 벼농사 작황분석과 함께 벼농사의 성과 및 문제점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벼품종 비교 전시포 및 실증시험포장 견학, 맞춤비료 비교시험포 연시평가 등이 동시에 이루어 졌다. 

2011년 벼농사 주요성과로는 정부보급종과 자체 채종포 운영으로 756톤의 종자를 농가에 공급해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했으며 벼농사 소득의 다양화를 위해 특수기능성 품종의 재배면적을 전년대비 35%이상 확대시켰다는 점이다.  

또한 상자처리제 지원과 출수기 이후 기상 호전으로 평년에 비해 병해충 발생이 감소했으며 신기술 및 농업인 애로기술 시범사업을 확대한 것 등을 주요 성과로 꼽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통해 군산 쌀의 품질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평가회 내용을 토대로 내년도에 벼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