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학동 가로환경정비로 ‘가을만끽’

주요도로∙공한지 정비

한정근 기자 / 2011-10-07 09:30:01

삼학동주민센터가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가로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직원과 주민 스스로가 환경정비를 실시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외부에서 군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삼학동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직원과 통장,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해 삼학동 관내의 공한지와 주요도로변을 정비하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

환경정비는 오래되고 파손된 꽃박스를 교체하거나 신설하고 꽃박스 내 토질향상을 위해 비료와 퇴비를 섞어주는 작업과 더불어 관내 사각지대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룡고개 입구와 남초등학교 공영주차장 주변 등 공한지에 소박한 생김새와 부드러운 색을 가진 공작초를 식재해 오고가는 시민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학동주민센터와 대우아파트 주변, 명지어린이집 앞 공영주차장 등 관내 주요건물 주변에도 가을국화 화분 200여개를 식재해 가을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김형설 삼학동장은 “정기적으로 취약지역에 대해 스스로 정비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며, 삼학동을 더 푸르고 쾌적한 마을로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