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이 합동으로 펼치는 항공훈련 ‘맥쓰썬더(MAX THUNDER)’가 지난 17일부터 군산 미 공군기지와 인근 군산 앞바다에서 시작됐다.

 군산 미 공군기지는 “오는 20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훈련에서는 한∙미 공군 전투기와 조종사들 참가해 모의 전투훈련을 벌이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모의전투에서 실종되거나 추락한 전투기와 조종사를 구조하는 ‘탐색구조 훈련’도 시행된다. 

 훈련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사격훈련 없이 전투비행 위주로 시행되며 훈련 시간도 야간이 아닌 주간에 잡혀 있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