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행복한 요리교실과 사례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센터는 오는 20일 부터 한국의 국, 찌개, 반찬 만드는 법을 배우는 행복한 요리교실을 매주 월, 목요일 오후 2시 ~ 4시까지 운영한다.

이주여성들은 요리 교실을 통해 돼지고기 김치찌개, 계란말이, 쇠고기 미역국, 명태찌개 등 다양한 한국 요리를 순차적으로 배우게 되며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 내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6일 부터는 기존 입국자를  대상으로 사례관례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례관리 서비스란 이주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자원, 서비스 등이 무엇인지 욕구를 파악하고 지역사회 내의 서비스와 연계하여 그 욕구를 해소함으로써 한국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사례관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활동하는 통역요원(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들과 함께 초기면접을 시작으로 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 연계, 일상생활 및 정보제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특히 읍·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은 지속적인 전화·방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행복한 요리교실, 사례관리 외에도 경제교육, 결혼과 가족의 이해, 한국사회 적응교육 등을 통해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적응해나가고 컴퓨터자격증 취득반, 네일아트 자격증 취득반, 퀼트교실 등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