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평생학습문화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평생학습리더 아카데미’가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지난 4일 수료식을 가졌다.

관내 평생교육시설‧단체 및 평생학습동아리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교육으로서의 평생교육 ‘호모 키비쿠스‘의 저자인 연세대학교 이관춘 교수의 특강을 끝으로 6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군산시는 평생학습리더 아카데미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5월 평생교육 관계자들로부터 요구조사를 받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자원을 활용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및 사업개발 워크숍’’ 운영과 ‘2011 전국평생학습실천대회’ 탐방은 지역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실제적인 평생교육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 아카데미 참여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평생학습 현장의 중요성과 동향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의 교육자원 발굴과 연계를 통한 주민 밀착형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평생교육시설․단체 및 동아리에서 구상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2012년도 군산시 평생교육지원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