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재영)는 정치인의 축∙부의금 제공에 관한 특별단속을 오는 12월3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2012년 양대 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들이 지지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축∙부의금을 제공할 것이 우려됨에 따라 4일부터 30일까지 사전예고를 거친 뒤 특별단속에 나서게 된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의원∙정당의 대표자∙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포함)와 배우자는 선거구 안에 있는 자나 선거구 밖에 있더라도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만일, 이들로부터 축∙부의금을 제공 받을 경우 받은 금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에 상당(주례는 200만원)하는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