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기관에 대해 급여제공 유형별(시설급여, 재가급여)로 2년에 1회 주기로 기관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기요양급여의 제공 기준, 절차, 방법 등에 따라 적정하게 급여가 제공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장기요양급여의 수준을 향상시키며, 평가결과 우수기관은 가산금을 지급하는 등 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에 실시하는 평가대상기관은 시설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으로 2010년 12월 31일까지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받은 기관으로 평가개시일 현재 계속사업자이어야 한다. 

 평가기간은 오는 12월15일까지로 평가내용으로는 수급자의 만족도와 종사자의 전문성, 기관운영, 시설환경, 급여제공 과정에 관한 사항 등 98개의 평가지표로 구성돼 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13명으로 구성된 평가전담팀(T/F)을 운영해 평가의 전문성과 수용성을 강화하고 장기요양기관 평가자문단를 구성해 평가 중 발생할 수 있는 이견이나 문제점 등을 중재하며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