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이 14~15일 경남 창원 CECO에서 열린 제3회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에 참석했다.

아태지역 8개국 50개 도시에서 200여명의 지방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지역회의에서는 아태지역 IAEC 회원 도시 간 교육분야 국제교류 협력사업과 지역사무국 설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IAEC-UNESCO 심포지엄에서는 ‘지속발전가능 미래를 위한 교육도시 구축'을 주제로 지속발전 가능도시를 위한 “교육과 도시, 교육 및 개발”에 대한 토론과 논의를 벌였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IAEC 회원국 활동보고에서 시가 추진하고 있는 “비문해 제로 학습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UNESCO 한국위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ESD(지속발전을 위한 교육) 인증사업에 군산의 시민대상 교양교육 프로그램인 ‘새만금아카데미’와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문해교육 사업인 ‘군산시 늘푸른학교’ 프로그램이 내년 상반기 인증 신청을 준비 중임을 밝히고 회원국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진수 인재양성과장은 '녹색환경 창조적 교육'이란 주제의 정책 사례 발표에서 “지역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문해교육 활성화”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IAEC(국제교육도시 연합)은 국제적인 교육협력 체제 구축을위해 1994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창설되었으며 군산시는 지난 2008년 10월 IAEC에 가입해 2009년 6월 IAEC 아태지역 네트워크 집행도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