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1동 기타교실 수강생(강사 이정근)들이 8일 성금 80만원을 저소득층 8가구에 전달됐다.
나운1동 기타교실 관계자는 “내년에는 어려운 이웃은 물론 어르신들을 위한 위안공연, 식사대접 등을 준비하여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운1동 오국선 동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기타교실 수강생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를 계기로 더불어 사는 이웃돕기 실천운동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풍토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삼학동부녀회(회장 강안덕)는 6일부터 8일까지 남군산교회(목사 이종기)의 후원을 받아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삼학동’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부녀회 주관으로 삼학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시의원, 삼학동주민센터 등 50여명이 직접 김치를 담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 130여 세대에 나누어 주었다.
관내 남군산교회에서는 지난 5년간 김장담그기와 불우한 이웃을 위하여 성금 300만원을 후원하였으며 이 후원금으로 김장재료 부족분과 쌀 10kg들이 30포대를 구입하여 불우세대에 나누어 줌으로써 행사를 더욱 따뜻하게 했다.
강안덕 삼학동부녀회장은 “경제가 날로 어려워 주변에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모두에게 드리지 못한 것이 되려 죄송하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에 나선 삼학동 자생단체 여러분과 특히 매년 큰 힘이 되어 주신 남군산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몸은 비록 힘들고 아프지만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형설 삼학동장은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손길들이 모여 130여 세대에 맛있는 김장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아름다웠다”며 “아름답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삼학동 만들기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