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이 군산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19일,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전북지방경찰청 고객만족 모니터센터에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은파, 대야, 회현파출소 3곳이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3개 파출소는 신속성과 친절성, 공정∙청렴성 및 전반적 만족도 등 모든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해 도내 132개 파출소 중 1위의 성과를 함께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군산경찰은 도심지역과 농어촌지역을 구분해 각 지구대 파출소 실정에 맞도록 근무인원,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폭넓은 권한을 지구대장, 파출소장에게 위임한 결과, 지역경찰관서에서 맞춤형 치안행정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내권에 위치한 은파파출소는 줄곧 중∙하위권에만 머무르던 만족도를 자체 결의대회를 거쳐, 주민들이 만족하는 행정의 첫 걸음은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말 잘 들어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3분간 말을 잘 들어주며 2분간 맞장구를 치고 1분간 신고 내용을 종합해 신고자에게 설명하는 ‘3∙2∙1 운동’을 실시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회현파출소의 경우에는 지난 10월에 이어 연속으로 만점을 획득했다.
한편, 지난 10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흥남파출소, 회현파출소 등 4곳이 만점을 획득하는 등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이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