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개정면 소재한  (유)나승영농사 영농법인(대표 이희태)가  농수식품부가 실시한 2011년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 추진평가에서 가공용쌀 분야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은 논에 벼 이외의 타작물 재배를 확대하여 쌀 과잉문제를 해소하고 국내 생산량이 부족한 작물의 식량자급률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국 36개소 단지를 대상으로 규모화․조직화․ 경영체 관리수준 등을 평가한 결과 가공용쌀 분야에서 군산의 나승영농사를  최우수 단지로 선정한 것.

(유) 나승영농사는 쌀 과잉문제 해결 도모를 위하여 개정면 옥석들 일원 58㏊에, 51농가의 참여로 단지를 육성하고 (유)제희 RPC와 계약을 체결해 가공용 쌀인 ‘보람찬’을 생산했다.

가공용 쌀 보람찬은  10a당 평균 518㎏ 쌀 생산으로 일반품종 보다 11㎏의 생산 증가로 농가 소득증대를 일궈 최우수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가공용 쌀의 소비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유)나승영농사와 같은 규모화․집단화 단지를 단계적으로 육성하여 쌀 과잉문제를 해결하고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해 안정적인 식량 자급률 제고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