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전기안전공사, 특정관리대상시설물 전기안전진단 협약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예방 시민 생명∙재산보호
군산시가 16일 한국전기안전공사 군산지사(지사장 박황진)와 ‘2012년 특정관리대상시설물 전기설비 안전진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다중이용시설물 중 전기안전관리자가 미선임된 181개 시설물이 전문가로부터 안전점검을 받게 되며, 점검결과 문제가 발견되는 노후전선과 누전차단기 등의 교체와 함께 시설물 관리자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관리요령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전기 시설에 대해 전기 전문가를 활용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전체 화재사고 중 약 19%를 차지하는 전기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1,500만원인 예산을 내년부터는 추가로 확보해 한정된 점검 시설물 수를 시에서 관리하는 전체 시설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특정관리대상시설 전기안전진단을 추진해온 군산시는 현재까지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610여개 시설물의 점검을 마쳤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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