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사)전국산림보호협회 전북협의회 군산지부(지부장 최용산)는 17일 옥서면 주민자치센터 앞에서 2012년 봄철 산불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산시 산림녹지과,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 장병 및 산림보호협회 회원 등 9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산불예방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서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함께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아래 실시됐다.

 캠페인 후에는 5개 지역(오성산, 망해산, 금성산, 영병산, 군산공항 주변)에 산불방지 현수막을 게첨하고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후대에까지 전하는 것은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의무이며, 한순간의 산불로 인하여 자연유산이 소실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활동”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