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 학교폭력 예방 합동 순찰
학교폭력 적극적인 신고∙협조 당부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지난 2일 군산지역 시내권 지구대 및 파출소 전역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협력단체, 학부모 및 학생과의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경찰 지휘부와 학부모, 학생간의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경찰서장, 계장급 이상 간부와 자율방범대, 패트롤맘 등 협력단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주영(군산여상 2학년) 학생은 “112순찰차도 타보고 어머니, 경찰관들과 함께 순찰을 돌며 학교폭력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어깨가 으쓱했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하태춘 군산경찰서장은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선행되어야 학교폭력의 뿌리를 뽑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경찰을 믿고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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