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금강호를 만들어요!
시, 나포면십자들 환경정화 활동
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에서 겨울철 탐조행사와 탐조객의 활동으로 쓰레기가 늘어난 나포면 십자들 일원에서 쓰레기 수거 등의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금강호에는 작년 12월 10일부터 지난 주말까지 군산세계철새축제의 연계행사로 진행된 주말탐조투어와 1박2일 방송 후 급증한 탐조객으로 인하여 쓰레기가 급증했다.
이에 금강철새조망대 전 직원들은 나포면 십자들 제방과 도로에 널린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쳐 약 10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군산시 철새생태관리과 김성우 과장은 “철새를 보기 위한 탐조객이 증가하면서 금강호변의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었다. 이러한 쓰레기는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철새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철새조망대 직원들과 수거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한편, 철새조망대에서는 1차 수거 후에도 겨울철새들이 금강호를 떠나는 3월까지 금강호 지역의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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