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찾아가는 맞춤식 이동진료 개시

22개 읍면동 대상

한정근 기자 / 2012-02-22 16:30:43

군산시보건소(소장 이재문)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사회복지시설 및 농촌지역 초등학교를 비롯한 22개 읍면동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순회 이동진료를 실시한다.

시 보건소는 “의료장비가 설치된 이동 진료차량을 운행해 오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105곳의 의료취약 지역에 대해 매주 4회 찾아가는 순회 이동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회 이동진료는 일반, 치과, 한의사를 비롯한 7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다양한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도 내과 355명, 한방 2,219명, 치과진료 및 구강보건 636명, 혈압∙당뇨검사 2,219명, 건강상담 1,998명 등 총 7,417명에 대한 이동진료를 실시 한 바 있다.

특히 찾아가는 이동진료 팀은 의료 취약지역 뿐 아니라 군산새만금축제, 군산세계철새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장을 찾아가 관광객들의 건강진료와 응급의료 서비스를 펼쳐왔다.

이같은 이동진료가 시민들은 물론 진료 수혜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 됨에 따라 군산시 보건소에서는 올해도 우수사례 도입 등 좀 더 내실 있는 맞춤식 이동진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계층,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로 시민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