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6,8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각적인 관광전략을 추진중인 가운데 군산시도 활발한 관광객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해 918만명에서 2012년에는 1,0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전방위적인 관광세일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양적인 관광유치보다는 장기적 차원에서 관광객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팸투어 추진과 중국, 국내 수학여행단 유치 활동, 요즘 유행인 녹색‘길’ 관광객 유치를 위한 4월 새만금종합축제와 함께 ‘군산구불길전국대축제’ 등 전국규모 행사를 추진하고 있어 그 성과가 기대된다.
한편 시는 ‘클린군산’을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청결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숙박시설, 음식점등의 시설개선 및 착한가격업소 참여 지도와 환대문화개선을 위한 콘텐츠 제공과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중국과 일본의 13개 도시와 국내 7개 도시에 대해서 자매우호 교류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중국 석도간 페리호 해상운항과 제주특별자치도간 항공운항 등의 관광인프라 활용 극대화 및 관광지 환경개선과 시설정비를 통해 손님맞이 채비를 다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주말에는 서울교육청 수학여행 사전답사단 60여명과 중국 호북성여행사 관계자 및 노인협회에서 팸투어 77명, 서울종로구 다문화가정 40여명, 서울대학병원 의사회 27명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이 찾는 등 관광활성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산시의 ‘1930 근대군산, 시간여행’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2년도 도시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2억원을 원도심지역에 투입해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정비해 국제관광기업도시로의 행보를 활발히 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