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봄철 건조시기를 맞아 27일 ‘산불 없는 군산’을 만들기 위한 산불 전문 진화대 발대식을 가졌다
군산시청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에는 산불 전문 진화대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없는 군산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의 산불 전문 교관을 초빙해 산불 발생 시 지상 및 공중 합동진화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산불 진화방법, 뒷불정리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문동신 시장은 “봄철 건조기에 발생하는 산불 대부분이 농촌 지역의 산림과 연접한 농지 및 주택 등지에서 농산부산물 등 쓰레기 소각에서부터 시작하여 산불로 발생하는 게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농산 부산물 소각행위 등에 대해 사전 계도 활동을 철저히 해 개별소각을 억제하고 마을별 공동소각이 될 수 있도록 산불 원인별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산불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여 금년은 산불 없는 도시 군산을 만들어 숲을 보전하고 건강한 숲으로 잘 가꾸어 우리의 후손들에게 소중한 산림자원을 되물림 해 줄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