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주민센터(동장 장경익) 직원들이 27일 차상위 우선돌봄 가정 중 독거노인 16세대를 방문해 사랑의 계란을 전달했다.
수송동주민센터는 지난 1월 청원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후원회인 ‘주사위(주민의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수송동을 위하여)’를 결성하고 급여액의 일정액을 기금으로 적립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우선돌봄 대상자들에게 매월 1회 정기적 후원품(계란)과 함께 안부를 전달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계란을 전달받은 한 독거노인은 “자녀들로부터 부양을 받지 못하고 경제적 빈곤과 질병으로 쓸쓸하게 생활하고 있는데, 동장님과 직원들이 직접 찾아주고 관심을 가져주니,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경익 수송동장은 “비록 계란 한판이지만 계란 한 알 한 알에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니 어르신들께서도 그 정성을 느끼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속 가능하고 다가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와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 일체감을 조성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