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해양오염 방제대책협의회

완벽한 해양오염 방제체제 구축

한정근 기자 / 2012-05-15 16:28:09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17일 관내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2012년도 군산지역 해양오염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전주지방환경청,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을 비롯해 관내 18개 기관, 단업체 소속 지역 해양오염 방제대책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군산지역 방제관련 현안 및 추진사항 ▲민관 합동 방제훈련 기본방침 ▲지역방제 실행계획서 보완 사항(HNS 유출사고 시나리오) ▲오염사고시 관계기관간 방제장비 및 기술․인력 등 방제지원·협력체제 구축 등을 협의하게 된다.

또, 지역의 해안 특성에 맞는 해양오염 방제방법과 수거 폐기물 보관 및 처리, 방제기자재 확보∙보급∙지원, 자원봉사자 및 방제 인력 동원∙활용 및 안전관리 등 해안방제 실행계획도 검토될 예정이다.

이밖에 내수면 오염사고 발생시 지방자치단체의 방제장비와 기술지원 세부사항 등을 협의하고, 해안방제에 대하여는 지자체와 해양환경관리공단 간 긴밀한 지원∙협력체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또한 해안오염평가팀(SCAT) 구성∙운영에 있어 효율적인 방안을 유관기관간 토의하고 지역방제실행계획서 수정∙보완 사항을 심도있게 논의해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해경은 관할해역 내에서 선박 충돌과 각종 해양사고로 인한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로 신속한 방제작업을 위해 지역 해양오염 방제대책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