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 전북방문의 해 청결캠페인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거리 조성
군산시 흥남동 주민센터(동장 추현예)는 12일 공한지 적치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활동과 함께 청결 자율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자생단체 회원 및 주민 50여 명은 그간 방문객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던 동흥남동 철길 주변 적치 쓰레기 약 20포대를 수거하고 플래카드 및 벽보 등 불법광고물 30점을 제거하는 등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정화활동을 펼쳤다.
또한 내 집 앞 내가 치우기,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등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여 주민 스스로가 실천해 옮길 수 있도록 계도 활동을 펼쳤다.
추현예 동장은 “우리지역은 원도심권 관광의 첫 관문이며, 특히 전국적으로 소문난 맛 집을 찾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몰려오고 있어 항상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세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스스로 생활 근거지를 청소하는 작은 실천이 흥남동 전체 이미지를 좌우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흥남동에서는 지난달에도 자생조직 회원들과 함께 주요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5,000여 본의 봄꽃을 식재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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