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4일 문동신 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군산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10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융복합 플라즈마 연구센터 이전에 따른 향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군산시 과학기술의 발전방향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가졌다.

 군산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는 대학, 연구기관 및 산업체 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2년 동안 군산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 조례에 의거해 시가 주관하는 과학기술 관련 시책 및 첨단 전략산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시는 융∙복합 플라즈마 연구센터 건립, 그린건설기계 종합기술지원사업, 수출전략형 미래그린상용차부품 연구개발사업, 그린쉽 시험인증센터 구축사업 등 기계, 상용차, 조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성장 창출 사업 및 연구기관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는 군산이 첨단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자동차, 조선, 신재생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 및 이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동신 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구성된 군산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가 향후 우리시 과학기술 발전방향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적극적인 과학기술산업 발굴∙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해 지역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