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13일 논에 설치한 양수기를 훔친 이모씨(31)를 절도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일 밤 9시께 피해자 김모씨(57)가 논에 설치한 양수기를 훔쳐 자신의 논에 사용한 혐의다.

 사건 직후 옥산파출소(소장 이용배)는 최근 관내 농가에서 양수기 도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새벽시간대 예방 순찰을 강화하던 중 도난 양수기와 유사한 제품을 발견, 이씨를 검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