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도면 이진석 면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13일 새벽 국지성 폭우로 군산시내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자 도서지역 피해상황 점검을 위해  고군산군도 피해지역을 긴급 방문했다.

옥도면 공무원들은 13일 새벽 야미도, 신시도 지역을 찾아 피해상황을 확인한 이후 장자도 등 피해 도서를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를 지원했다.

특히, 피해가 심각한 선유도에서는 선착장인근 산사태 현장과 침수피해를 입은 민가를 일일이 방문해 피해상황은 물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꼼꼼히 논의했다.

또한, 피서철에 이 같은 폭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 및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로 무너진 흙더미를 중장비로 신속히 제거한데 이어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세대를 찾아 안전을 확인하는 등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침수피해 주택의 복구 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피해 주민들의 고통분담에도 적극 동참했다.

선유도 주민은 “생전 처음 보는 엄청난 비로 피해가 심각해 절망적이었는데 면에서 신속히 방문해 사태수습에 앞장서 든든했다.”며 고마움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