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무주 일성콘도에서 행복플러스 ‘당신은 나의 동반자’부부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군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30가족 90명(국제결혼부부 30쌍,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문화, 언어, 전통의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가족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신뢰감 회복으로 가족 간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이행의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사회와 양성평등(송복희 원광대학교 교수), △관계와 소통(이영숙 군산대학교 교수),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김승범 무주전통목공학교), △사랑받는 아내되기(임춘희 군산다문화센터장), △배우자 교육(나성식 백석대학교 교수), △댄스테라피 - 부부 하나되기 (신희흥 전주교대 외래교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임춘희 센터장은 “문화차이로 발생하는 가족 간의 갈등 해소를 통해 건강한 가족 공동체 형성과 안정적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을 통해 군산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