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승현)는 5일 군산시민의 날을 맞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모시고 그간 노고에 감사하며 환절기 건강관리 교육 및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화합과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나운3동 최성근 동장은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함께하는 다양한 위민행정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운3동은 자생단체와 직원 및 노인일자리 사업 어르신들과 삼위일체가 되어 집중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방치된 쓰레기 및 가로변 제초작업을 신속히 정비해 깨끗한 군산의 이미지를 제공했다.

 또한 유휴지를 활용, 소외계층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농작물을 재배하는 등 시민 복지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으로 능동적인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재배한 배추는 월동기 독거노인 및 장애인세대들에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함께 담은 김장김치로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