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동(동장 김병옥)은 지난 24일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깨끗한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쓴 어르신들을 모시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소득창출과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 한해 7개월간 가로변 꽃길조성, 쓰레기수거, 소규모 민원 해결 등 다양한 방면에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강동이 어르신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면서 해신동을 깨끗이 하고, 주민 민원해결 과정을 겪으면서 노년을 더욱 보람차게 보낼 수 있었으며 용돈까지 벌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사업들이 앞으로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병옥 해신동장은 2012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사업 참여기간 중 개선됐으면 하는 사항에 대한 의견 청취와 앞으로 다가올 동절기를 건강하게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 다시 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시 청결에 기여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코렉스마트(대표 안성종)의 제안으로 이루어져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김세린 기자 (violetrin@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