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연도 해역 해삼 방류
수산기술연구소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오는 8일 군산 연도해역과 식도해역에 어린 해삼 30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해삼은 수산기술연구소가 지난 6월 어미로부터 알을 얻어 부화시킨 뒤 150일 동안 키운 해삼이다.
전북도는 이 해삼들이 1~2년 내에 200~300g으로 성장하면 약 9억원의 어업 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삼은 해저바닥 암반에 면한 모래바닥에 서식하는 생물로, 암반에 서식하는 패류와 먹이 경쟁이 없으며, 천적이 거의 없다.
갯녹음 발생어장 등 어장생산성이 낮은 해역에서도 서식이 가능하며,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암 작용과 칼로리가 낮아 웰빙 식품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한편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대 중국 전략 수출 품종인 해삼을 ‘08년부터 생산에 들어가 어린해삼 47만마리를 군산, 부안, 고창 연안에 방류를 했다.
앞으로 축제시설을 이용한 양식기술을 시험연구 중에 있으며, 향후 축제식 양식장 대체소득원으로 육성 기술 보급할 예정으로 지역어업인들에게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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