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행복울타리봉사단(단장 김홍식)은 15일 미장동 휴먼시아 아파트를 찾아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다.

동직원, 주민자치위원, 통장, 부녀회로 구성된 수송동 행복 울타리 봉사단은 독거노인 결연사업, 사랑의 계란나누기, 경로당 봉사, 찾아가는 이·미용 등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경로잔치는 부녀회(회장 김점례)에서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떡국과 다과를 마련하고, 한소리 국악연구원(원장 한은자)의 국악공연과 춤사위, 색소폰 연주, 미용실을 운영하는 김성배 통장의 미용봉사 등이 진행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김점례 부녀회장은 “짧은 시간이나마 지역 어르신께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점심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이 컸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식 수송동장은 어르신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준 부녀회와 봉사단체,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참다운 행복은 우리와 삶을 같이 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 존재하고 있다“며 어른들을 존경하고 이웃과 사회에 봉사하는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 풍토 조성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