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개정면 기관장 모임이 지난 6일 관내 노인요양시설인 에덴의 집에서 독거노인 30여 분을 모시고 ‘노인공경 위안공연’을 펼쳐 추운 겨울 문턱에서 이웃사랑의 훈훈함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발산초등학교(교장 이은회)와 개정어린이집(원장 정윤례) 40여 명 학생들의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함께 열렸으며 개정면의 기관장들이 찾아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발산초등학교는 그동안 교육과정을 통해 갈고 닦은 관악연주, 동요부르기 등을, 개정어린이집은 난타, 연극, 부채춤 등의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 날 행사를 계기로 개정면 기관장 모임에서는 평소에 찾아뵙지 못하는 소외받고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면내 노인요양시설 2곳에 60만 원 상당의 물품도 후원하기로 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임흥순 개정면장은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이 같은 행사를 매년 추진할 계획으로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가 살아있는 개정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