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봉사단이 사랑 나눔 김장 행사를 위해 뭉쳤다.

지난 8일 군산 동산중학교 급식소에서 지역 자원봉사단이 한 자리에 모여 소외 계층을 위한 ‘2012 사랑 나눔 김장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과를 비롯한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 (사)청소년사랑실천봉사회 등 150여 명이 참여해 김장 행사를 펼쳤다.

이날 담근 김장 1,800포기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400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

김장 행사에 참여한 박상득(30) 씨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올 한해도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생활지원과 김덕이 과장은 "이번 김장행사는 소외계층 400세대에 전달되며 이번주까지 각 300장씩 연탄도 보급할 계획"이라며 "올해부터 자원봉사센터에서 시작된 김장김치, 연탄배달 등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 지역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