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지난 12일 대야농민상담소에서 대야면농업발전연구회(회장 이승주) 회원과 삼채재배에 관심이 있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삼채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삼채(학명 알리움후커리)는 '뿌리부추' 라고도 불리는데 “단 맛, 매운 맛, 쌉쌀한 맛의 세 가지 맛이 나고 인삼의 어린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원산지는 미얀마 등으로 성인병 및 건강생활에 유익한 효능으로 인해 미얀마에서는 국민채소로 불리운다.
우리나라에서도 2006년도에 소개된 이래 2010년도에 시험재배를 거쳐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는데, 식이유황의 효능과 관련해 홍삼 사포닌의 주요 성분인 유황성분을 다량 함유한 건강야채로 인식되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삼채의 보급화와 대중화를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각종 행사, 단체 등을 통해서 폭넓은 홍보를 할 예정이다”며 관심농가들을 중심으로 삼채재배연구회를 결성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