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1일 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주민과 관련기관에 센터의 역할과 한 해 사업에 대해 설명해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의 교류를 통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강태창 시의회의장과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 다문화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012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사업 경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 해 동안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업무에 유공이 있는 직원(건강기정지원센터 신민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상담사 조경신, 통역사 코밀랑레베카니노)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우리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가족제도가 빠르게 해체되고 있어,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하는 일이 시급해졌다”며  “다양한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이주여성들이 당당히 자신들의 몫을 이루고 자녀들이 건강한 한국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