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4일 군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관리사무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기좋은 공동주택 조성을 위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단지 내 주거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갈등에 대한 효율적인 분쟁조정 방안과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발생하는 재해예방 및 주택법령 주요 개정내용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아파트 관리의 효율을 기하고 행복한 공동체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광태 건축과장이 재해예방대책과 살기 좋은 주거공동체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사례중심의 강의를 하였으며, 최창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북도회장은 최근 주택법령 개정 주요 내용과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 운영사례 등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재해예방에 대한 선진사례와 공동주택관리규약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입주자대표회의의 효율적 운영방법과 관리내용에 대한 지식을 공유해 공동체 주거생활의 협동, 민주적인 의사결정, 바른 나눔의 문화 확산 등 바람직한 주거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