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환경위생과는 2012년 상반기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가운데 154만 원을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인센티브 기부처리를 원하는 가입자와 계좌번호를 제출하지 않은 113세대의 인센티브 154만 원으로 이뤄졌으며, 가입자 명의로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기부한 인센티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산시 저소득세대에 대한 생계의료비 및 사회복지시설단체에 대한 복지사업비로 지원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현재, 군산시는 10,676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 절감운동에 참여하고 있고, 1년에 2회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감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2011년 상반기 및 하반기분 인센티브 중 108세대의 인센티브 227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군산시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전기, 상수도 외에 도시가스 항목을 추가하여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체, 학교, 아파트, 대형마트 등과 협조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함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해 녹색생활을 실천하면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요금도 줄이고, 또 줄인 만큼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함으로써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실천운동을 펼쳐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탄소포인트제에 가입을 희망하는 세대는 군산시청 환경위생과(☏450-4332)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서면으로 신청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