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씨와 점점 어려워지는 경제여건 속에 군산시 조촌동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사랑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조촌동 이종욱씨는 휠체어 및 지팡이, 환자용 용변기, 바퀴워커 등 장애인보장구 약 60여 점(300만 원 상당)을 기증해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에게 사랑의 다리가 되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씨는 “자신의 작은 나눔이 거동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추후 이러한 사랑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기호 조촌동장은 “지역주민의 이러한 사랑 나눔이 지역사회 민간복지 서비스 연계사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