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쌀과 선물세트를 기부한 독지가들이 있어 홀몸 어르신 등 많은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고 있다.
군장에너지가 지난 5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10kg 150포를, 진포산업이 150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 군산샤링산업이 150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소룡동에 보내왔다.
기업체 관계자는 “비록 적은 선물이지만 적적하고 쓸쓸한 설을 맞게 될 소외계층과 함께 나눔의 행복을 공유하고 보람을 느끼고 이웃을 배려하는 운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행복한 기부문화에 꾸준히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군산시 서수면 의용소방대(대장 채세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10kg 40포(120만 원 상당)를 서수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서수면 의용소방대는 대장과 29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서수면사무소에 쌀 등의 물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채세환 의용소방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석 서수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소외계층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 받은 물품은 지역 내 수급자 및 소외계층
김세린 기자 (violetrin@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