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구암동(동장 신용식)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주민자치센터 풍물놀이 프로그램 회원들과 함께 구암‧내흥동 주민화합 한마당 정월대보름 풍물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구암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마련한 자리로 마을별 가정과 사업장 등을 순회하면서 흥겨운 풍물굿을 제공함과 함께 한 해 동안 사업번창과 풍년농사 및 가정의 평화와 풍요를 기원했다.

신용식 구암동장은 관내 주민들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며 “주민간 화합을 이끌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웠던 것들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권태전 구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로 서로 이질적인 문화 요소가 상존하는 구암동과 내흥동의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