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 새벽까지 3.1절 전후 오토바이 심야시간대 폭주(질주)행위 근절을 위해 집중 계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날 폭주족 단속에는 교통계 및 지구대 파출소 근무자등 총 20명을 동원, 캠코더와 카메라를 이용해 현장에서 이뤄지는 불법행위에 대한 증거수집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폭주족 단속관련 중점단속행위로는 이륜차를 이용한 공동위험행위, 불법구조변경, 인도∙횡단보도 주행, 난폭운전, 굉음 유발행위이다. 

 특히 청소년층이 집결이 예상되는 장소인 군산시 나운동일대, 수송동 롯데마트 주변, 시립도서관 주변등에 대한 이력 및 장비를 총 동원해 교통무질서를 사전에 차단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교통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경비교통과 유택기 과장은 “일부 청소년들의 이륜차를 이용한 폭주행위로 인해 경건한 3. 1절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안정적인 교통치안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