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송창, 창성, 개복동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2월 27일 월명동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해당지역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사업지구 선정과 추진배경, 추진방향, 불부합지 정리사례 설명과 더불어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의 2/3이상 동의를 얻어야 사업지구로 선정되어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사업지구로 선정되면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실제 지적도와 다르게 점유 및 사용되어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에 대해 GPS 등 최첨단 측량장비를 활용한 정밀 측량을 통해 지적도를 다시 작성하게 된다.

이 사업이 시행 완료되면, 지적불부합지가 해결되고 잘못된 토지경계가 정리되어 디지털지적으로 물리적 현황과 지하, 지표, 공중을 구분한 3차원 지적이 가능해져 주민의 재산권보호와 다양한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군산시는 관계자는 “선정 대상 사업 주민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지구로 선정, 100년 동안 누적된 지적문제점을 해소해 주민의 재산권보호와 다양한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전액국비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동의가 꼭 필요하니 원활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