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진호)의 공동체교육 프로그램 '천상천하 U-我공존' 지도자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교육은 청소년상담 관련학과(심리학, 교육학, 사회복지학 등) 졸업자 및 대학원생,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임상심리사, 교원자격증 소지자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실시했다.

'천상천하 U-我공존' 지도자 교육은 자신의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와 자신에 대한 가치 인식을 바탕으로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와 공동체 의식 이해 그리고 세계시민으로서 가치에 대한 지식 획득과 실천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지도자는 “공동체에 대한 부분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하며 “나, 너, 우리는 많이 접해 보았는데 시민에 대한 부분까지 범위를 넓혀서 새로웠고, 인생교육과 타인에 대한 배려, 미래에 대한 삶의 과정을 제대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도자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은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 중 일부는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공동체교육 프로그램 지도자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