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환경위생과는 오는 12일 시민의 먹을거리 안전과,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건강보호와 식품위생 개선에 기여하고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36명을 신규위촉하고 기존위촉자를 포함 총64명에 대해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의 식품위생 활동에 필요한 업무능력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식품위생감시원의 역할 및 임무, 식품 등의 표시사항, 표시기준 등을 내용으로 실시된다.

이 날 위촉된 감시원들은 앞으로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위생상태 점검, 유통식품의 허위표시 감시활동, 식품수거 및 검사지원, 학교주변 어린이 먹을거리 계몽활동, 속칭 '떳다방' 홍보관에서 허위․과대광고 행위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관심이 높은 분위기에서 감시원들이 지역 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부정․불량식품 유통예방 등 식품안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