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군산대대는 11일부터 22일까지 독수리연습(Foal Eagle)을 군산지역에서 중요시설 및 도시기반시설 방호훈련 위주로 실시한다. 

 독수리연습은 전시 상황에서 후방지역 방어작전과 지휘통제 및 통신체계를 평가하기 위한 연례적인 연합 및 합동 야외기동훈련으로 군산시는 국가중요시설 및 도시기반시설에서 현역∙예비군∙경찰, 공무원 등 4,600여 명이 참가해 민∙관∙군∙경 통합 방호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방호훈련은 적이 침투하여 파괴함으로써 사회혼란을 조성할 가능성이 높은 중요시설 및 도시기반시설 등에 대한 방호훈련이며, 대항군(가상적군)을 운용해 실전과 같이 진행된다. 

 군산대대 관계자는 “거동수상자에 대한 주민신고가 대단히 중요하므로 말투나 거동이 수상한 가상적군을 발견할 경우, 군산대대(063-464-9113)나 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훈련 기간 중 군산시는 오는 12일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