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4대 사회악 근절 총력

위원회 구성 전문성 강화

한정근 기자 / 2013-03-12 17:49:58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12일 1층 소회의실에서 4대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사범) 근절을 위한 합동 T/F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군산경찰은 서장을 위원장으로 총 3개분과(범죄예방분과, 수사분과, 지원분과)를 편성하고 지속적으로 4대악 근절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성폭력관련 추진방향으로는 신상정보 등록대상 성범죄자 체계적 관리로 재범을 억제하고, 성폭력 전문수사 역량강화로 2차피해 방생에 총력을 기울이며,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폭행피해자 보호활동을 적극전개하고 다문화가정피해자에 대한 맞춤식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학교폭력의 효율적 대처를 위해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의 전문성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상담기법등에 대한 트레이닝을 강화하고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강화해 초기에 학교폭력의 싹을 제거할 계획이다.

특히 경미 소년범 선도중심 사건처리를 위해 위부인사가 참여하는 선도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악의적 불량식품관련 홍보를 강화하고 행정기관등 유관기관등 합동으로 적극적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재발방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서동석 호원대 교수, 손승건 군장대 교수, 조성원 변호사를 선도심사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임명했다.

하태춘 군산경찰서장은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도 여성, 장애인등 누구라고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위해 군산경찰의 역량을 집중하여 4대악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