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양연숙)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사업장 위험물질에 의한 화재∙폭발∙누출사고(중대산업사고) 예방과 위험물질 사고에 대한 사업주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위험물질 취급사업장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과 함께 집중적으로 위험물질을  취급하거나 화재∙폭발 안전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위험물질에 의한 화재∙폭발∙누출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준수 여부, 특히 위험설비의 안전운전 실태, 위험물질의 적정취급 실태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된다.

 점검결과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과태료부과 외에 시정명령, 안전보건진단명령, 안전보건개선계획명령 등을 통해 안전관리 상태의 근본적인 개선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양연숙 군산지청장은 “화재∙폭발∙누출사고는 발생사업장 근로자는 물론 인근 주민에까지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위험물질 취급사업장에서는 경영자부터 위험물질 안전관리와 사고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